[ETF휘바휘바] 영덕에서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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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는 쟁암리 마을 주민을 만났다. 쟁암리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진 가구 수가 적은 마을이었다. 쟁암리는 현재 풍력발전소 설치예정인 마을이다.

인터뷰는 마을주민 4, 택시기사 1명 총 5명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마을주민은 1명 빼고 모두 반대를 하고 계셨다. 첫 번째로 가본 곳은 쟁암리의 노인 회관이었다. 그 곳에서 6명 정도의 할머님들이 계셨다. 할머님들은 잘 모르신다고 하시면서 마을의 청년들과 남자들의 반대하고 있고 이를 따른다고 하셨다.또한 바다와 다르게 소음이 잘 들리는 산 속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소음피해에 대해 우려하고 계셨다. 그 후 최근에 이주해온 60대 남성 주민을 만났다. 주민들이 모두 반대하기 때문에 자신도 반대한다고 하셨다. 또한 풍력발전소가 자신의 마을이 아닌 국유림에 짓길 바라셨고, 원자력발전소가 생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신다고 하셨다.

밭농사하고 계시던 80대 남성마을주민을 만났다. 자신의 마을에 풍력발전소가 생기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계셨고, 그 이유는 노인회관에 계시는 분들과 마찬가지로 마을사람들이 반대하기 때문이었다. 봉전리와 쟁암리 사이에서 농업에 종사하시는 60대 마을주민을 만났다. 풍력발전기를 영덕에 세우는 이유가 풍력발전소가 좋지 않기 때문에 서울, 경기도에서 서로 할려고 하지 않고 시골인 영덕까지 와서 만드는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풍력발전기가 원전만큼의 이익이 없고, 풍력발전기폐기물과 소음, 보상체제, 국내기술력문제를 이유로 풍력에 대해 반대하셨다. 풍력발전기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풍속이 지역마다 다른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셨고 풍력발전소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모르시는 분이셨고 대부분의 이야기는 지인과 기자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였다. 쟁암리는 아직 사업체측에서 마을주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설명회를 하청업체를 통해 한 번 열었던 적이 있는데 풍력발전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나왔다고 하셨다. 추가적으로 송이에 대해 우려하셨다.

숙소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기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사님은 풍력발전소지역인 달산면과 남정면과는 다른 강구면에 사시는 분이셨지만 풍력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다. 53기의 풍력발전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시면서 달산면과 남정면의 주민 중에 찬성하는 사람은 보상을 받아서 찬성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셨다.

오늘 우리는 오늘 탐방을 통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설득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다.  쟁암리에서는 반대하는 주민만 만날 수 있었고, 쟁암리 인터뷰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채 산골 마을에 갇혀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주민들을 만나면서 마을 주민을 만나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아주 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36.304478394106, 129.3251906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