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에너지새로봄]_영양에서 마지막 발자취를 따라

답사 소개

1일 답사 보고서 작성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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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필수로 부탁드립니다.

내용

*영양 삼의리마을 찬성측

어제 들은 이야기 중에 마을이 위쪽 마을은 찬성측, 아래 쪽 마을은 반대측으로 나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 어제는 반대측 인터뷰를 하였으니 이번에는 찬성측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우리가 머무른 펜션에서 아침까지 해결한 후에 윗마을로 향하였다. 윗마을에 가서 주민들을 섭외하려고 시도하였지만 다들 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마을 이장님과 컨택해보자는 마음으로 마을 이장님이 계시다는 곳을 향하여 출발했다.

이때 프론티어 피디님과 연락이 되었다. 피디님이 우리 팀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오고 계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팀원들이 먼저 가서 이장님 섭외한다고 우리들을 놔둔 채로 먼저 갔다. 남은 멤버들은 피디님과 만난 후에 같이 갔다. 일을 하고 계신 이장님이 일을 멈추시고 바로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어제와 같이 마을 이장님하고도 기나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마을 이장님은 젊은 청년들이 미래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우리들도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삼의리 마을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마을을 떠났다.

 

 

*영양 영광

첫째 날과 다르게 이번에는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일찍 도착하였다. 터미널에서 돼지찌개를 점심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들 말하지도 않고 밥만 먹었다. 계산할 때 우리가 다같이 단원증을 매고 있으니까 어르신들이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우리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은 거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우리가 지금 맡고 있는 일에 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마음을 가지고 버스를 타고 약 4시간동안 광주로 향하였다. 버스 안에서도 우리들의 대화 주제는 풍력이었다. 어제, 오늘 인터뷰를 하며 다들 느낀 점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이제는 이 멤버들끼리 모이면 풍력에 대해서 기나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에너지전환 청년프론티어 1기가 끝나면 많이 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열띤 이야기를 나누고 매주 모이면서 우리들이 풍력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심각하게 고민하던 시간들이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런 걱정들은 일단 넣어두고 영광 숙소에 가서 저녁을 푸짐하게 먹기 위하여 우선 장을 봤다. 저녁, 내일 아침까지 모두 한 번에 장을 보니 양이 꽤 많았다. 숙소에 도착하니 8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도 걸리고 힘들었지만 내일의 일정을 생각하며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다들 힘을 내기 위해 바비큐를 먹었다. 바비큐를 먹고 나서 숙소로 내려와 각자 맡은 파트를 정리하였다. 이번 일정에서 각자 맡은 파트는 총괄, 총무, 교통, 촬영, 자료정리 이렇게 다섯 파트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었다. 오늘로 우리들의 일정의 절반을 향해 달려왔다. 다들 많이 힘들어하고 피곤해했지만 각각의 일정 속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서로서로 웃는 모습을 보며 힘을 낼 수 있었다. 남은 일정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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