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반출 원자로 폐기물에 중·저준위 포함…10톤 '실종'

작성자: desk - 2018.10.22

 

 

 

 

연구용 원자로를 해체하면서 나온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10t이 무단 반출된 뒤, 사라진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중·저준위 폐기물은 경주에 있는 방폐장에 들어가야 하는 위험 물질입니다. 지난 6월, 방사성 폐기물 수십 톤이 무단 반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당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능 오염 정도가 약해서 인체나 환경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사라진 폐기물 중에 중·저준위 폐기물이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폐기물 10t이 지금 어디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서, 아마 이부분에 대한 집중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s://youtu.be/C98I-ESTo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