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핵산업동향보고서 2018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 2018)

작성자: desk - 2018.12.02

세계핵산업동향보고서 2018(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 2018)

 

1. 원전 산업 발전은 중국의 영향이 큼

- 중국 원전 발전량의 18% 증가로 세계 원전 발전량이 1% 증가함.
- 중국 제외하면 세계 원전 발전량은 3년 연속 감소했음.
- ‘17년 4기의 신규 원자로가 가동됨. 3기는 중국, 1기는 중국이 파키스탄에 지은 것임.
- ‘18년 상반기 5기의 신규 원자로가 가동됨. 3기는 중국, 2기는 러시아에 위치함.
- ‘17년 5기의 신규 원자로 건설이 시작되었고, 이 중에는 중국의 고속 원자로 1기 시범 프로젝트 포함됨
- ‘16년 12월 이후 중국에서 상업용 신규 원자로 건설이 시작된 것은 없었음
- 건설 중 원자로 수는 ‘13년 말 68기에서 ’18년 중반 50기로 5년 연속 감소했고, 이 중 16기가 중국임
- 중국은 ‘17년 재생에너지에 126십억달러(약 140조원)의 기록적인 투자를 했음

2. 원전 운영 현황과 건설 지연
- 지난 5년간 세계 전력 생산의 원전 비중은 대략 비슷한 수준을 유지(–0.5% 감소)했고, 장기적인 추세는 ‘96년 17.5%에서 ‘17년 10.3%로 하락세를 보였음
-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지만, 일본은 ‘17년말까지 5기의 원자로를 재가동했고, 이는 ‘17년 국가 발전량의 3.6%에 불과함. ‘18년 중반까지는 총 9기의 원전을 재가동했음.
- ‘18년 중반 현재, 세계에는 32기의 원자로가 장기가동중단 상태에 있고, 이 중 26기는 일본에 있음
- 건설중인 50기 원자로 중 적어도 33기는 기존 일정보다 대부분 수년째 지연되고 있음. 중국도 예외가 아니며 건설중인 16기 원자로 중 적어도 절반은 지연되고 있음.
- 건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33기 원자로 중 15기는 최근 몇 년간 추가적인 공사 지연이 보도 되었음
- 애초 일정대로라면 ‘17년에 가동을 시작했어야 하는 16기 원자로 중 전력망에 연결된 것은 1/4에 불과함.
- 요르단, 말레이시아, 미국에서는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취소되었고,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는 계획이 연기되었음.

3. 폐로 현황 보고서
- ‘18년 중반 현재, 115기의 원자로가 폐로에 들어갔음. 이는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영구폐쇄 된 173기의 원자로의 70%에 해당함.
- 지금까지 19기의 원자로만이 완전히 폐로 되었음: 미 13기, 독 5기, 일 1기. 이 중 10곳만이 그린필드로 복원되었음. (주. 이는 아무런 제약 없이 관광지나 일반 거주지가 들어설 수 있는 수준까지 복원된 것을 의미함)

4. 상업용과 군사용 핵 시설들의 상호의존성
- 핵무기 보유국들은 여전히 원자력발전의 주요국으로 남아 있음. 군사적 이해가 신규 원전 건설이나 원전 수명 연장의 동력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 살펴봐야 함.

5.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의 가속화
- 세계적으로 풍력은 ‘17년에 17% 증가했으며, 태양광은 35%, 원전은 1% 증가했음. 수력을 제외해도 재생에너지는 10년 전과 비교해 3,000 TWh 이상의 전력을 더 생산한 반면, 원전은 더 적은 전력을 생산했음.
- 경쟁입찰제도를 통해 육상풍력(<US$20/MWh)과 해상풍력(<US$45/MWh)과 태양광(<US$25/MWh)) 발전은 기록적인 최저가격을 달성했음. 이는 영국 힝클리포인트 C 원전의 "행사 가격"(주. 거래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인 US$120/MWh와 비교됨. 
- ‘17년 31개 원전 보유국 중 9개국(브라질, 중국, 독일, 인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이 수력을 제외해도 원전 보다 재생에너지를 통해 더 많은 전기를 생산했음.

 

출처 : https://goo.gl/ou7o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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