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과 화석에너지 중심 에너지체계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직시하여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체계를 전환하도록 촉진하고안내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에너지전환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국제사회가 지구 생명체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이제 막 돛을 올린 우리의 항로는 갈 길이 멀고 파도는 거셉니다. 에너지 생산, 유통, 소비 전분야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 변화의 맨 바깥에서 달라진 환경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압축 경제성장 과정에 원자력과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체계를 공고히 했고, 지금도 많은 정책과제도, 산업과 시장이 이들 위주로 형성·운영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약 95%를 수입하는 자원빈국임에도 장기간 저(低)가격 정책만을 고수해온 탓에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비중은 OECD 최저수준입니다.
반면 원전과 석탄화력 밀집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산업은 에너지다소비·저효율늪에 빠져 시나브로 대내외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사)에너지전환포럼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과 정책, 시장이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을 타개해 과거의 타성과 관성에 함몰되지 않도록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세계 11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는 공익법인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확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산·학·연·민·관·정(產、學、研、民、官政) 누구나 협력하고 상의할 수 있는 논의의 구심체가 되겠습니다.
우리 포럼은 에너지전환을 둘러싼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공감대를 넓히며, 에너지전환과정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에너지전환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국민이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와 신뢰성 높은 연구결과를 제공하는 일에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에너지전환이 우리 사회의 거대한 흐름이자 주류 담론이 되고, 우리 산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인공이 되는 그날까지 (사)에너지전환포럼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내달리겠습니다.